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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지락

목도리 2015 겨울

포근 2016. 11. 7. 01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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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보다 어리던 어떤 날에 애인에게 목도리를 떠서 준 적이 있었다
내 패션센스가 뛰어난 편은 아닌지라 색감이 영 거슬리게 구현되었음에도
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이 너무 아까워서 선물로 주었다
음 그래도 내딴엔 지금은 그때보다는 무난한 어울림이 무엇인지는 안다

당시 엄마가 아빠것부터 짜야되지 않냐며 아빠의 서운함을 대신 토로?했던 것이 생각나
아빠 2015년 생신선물로 꽤 시간과 노력을 들여 떴는데... 잃어버리셨다고 한다 하하하

그래도 목도리 뜨개 선물은 늘 기분 좋다
뜰 때에도 행복하고
받은 사람이 정말 고마워하며 목에 둘러줄 때도 행복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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